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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씨티씨바이오가 최근 김치 및 과일 등에서 유래하는 조류인플루엔자에 저항성이 있는 유산균 4종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소독제인 '바이로시드'의 경우 고병원성 H5N1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해 대형 가축사육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EPA(환경청)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 살모넬라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메리알, 바이엘, 인터베트 등 다국적 기업이 판매하고 있다. ISO 9001, 2000, GMP 등 까다로운 기준 하에 제조되고 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도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조호연 대표는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수요에 대비해 타미플루 원료를 생산하는 인도의 제약회사와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 유사시 타미플루를 제조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진단키트와 소독제 및 유산균제를 출시하는 한편 항바이러스 기술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오화균 연구팀장은 "특허 출원한 유산균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9N2에 대한 억제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바이러스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이와 유사한 기작을 갖는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브이랩스'라는 제품을 최근 출시했으며, 양산을 위해 시설투자와 함께 유산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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