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유성재 대표가 12일 오전 순천만 공원 입구에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낙찰자인 동원산업이 침구류 비품 등을 이용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인 관광객에게 이 호텔에 숙박하지 말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사태는 자본금 천만원에 불과한 동원산업이 6곳의 시중은행이 출자한 '유암코' 라는구조조정회사와 공모해 245억원의 경매대금을 빌려 호텔을 낙찰 받은 이후 무려 135억원의 공사대금을 떼여 호텔 1층서 유치권을 주장하며 농성중인 공사채권단을 강제로 몰아내면서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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