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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극단, 판타지액션 연극 전우치

오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공연


">한 여름 밤의 아트 바캉스, 판타지액션 연극 전우치-

폭염과 열대야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 시원한 야외극 한편이 찾아온다. 광주광역시립극단(박윤모 예술감독) 제3회 수시 공연 <판타지액션 연극 전우치>가 광주 금남공원 야외무대로 광주시민을 초대한다.

오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공연이다.

한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극 ‘전우치’는 고전 소설 속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도사가 되기 위해 신비한 검을 찾아 나선 전우치가 탐관오리를 물리치고,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은 고전 소설과 흡사하다. 여기에 전 재산 29만원설과 국정원 댓글 사건, 공직자의 성희롱 사건 등 2013년 현재 우리 사회의 불편한 에피소드를 양념처럼 더해 풍자와 해학의 재미를 선사한다.

판타지액션 연극을 타이틀로 내세운 만큼 이색적인 볼거리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술과 무술의 결합이다. 도술을 부리는 전우치와 둔갑술이 뛰어난 구미호의 캐릭터를 한껏 살리기 위해 마술과 무술을 극에 도입했다. 아크로바틱, 야마카시, 마샬아츠를 접목한 시원시원한 액션과 일루젼 매직, 화려한 코러스 동작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매직스토리 마술사 김영신의 지도로 대형 매직쇼에서 볼 수 있는 공중부양, 탈출, 신체 관통 마술 등의 일루젼 매직을 극 중 배우들이 직접 선보인다. 국악과 록음악을 접목한 흥겨운 사운드 또한 가슴 속까지 시원함을 선사한다.



본 공연에 앞서 한국 고유의 탈로 순간 예술을 펼치는 한국 변검은 또 하나의 보너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판타지액션 연극 '전우치'.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일깨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 도심 속 피서지로 금남공원에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두 손 가볍게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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