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순천역 광장서 개최된 NLL포기 음모 규탄대회가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다른 지역도 아닌 호남에서 그것도 폭우에도 불구하고 순천역에 모여든 40여명의 지역 애국주민들의 NLL수호 의지에 격려와 지지글이 쇄도한 것이다.
성명서를 낭독한 최석만 세종대 교수는 “대통령 권력을 이용해서 국민 몰래, 敵에 영토(영해)를 넘겨주기로 한 罪보다 더 큰 것이 있나?”고 반문하며 “NLL을 지킨다는 것은 그것이 실제적인 경계선으로 효력을 발휘하고, 북한이 NLL을 넘어서 단 한 치의 대한민국 앞바다도 넘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트위터에는 "태백산맥으로 유명해진 순천에서 이런일이 벌어진다는 건 대단한일이로다.용기있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글이 적혔고, 이 글은 수십개의 리트윗을 통해 온라인으로 퍼져나갔다.
반면 순천 지역언론은 이번 행사에 대해 논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도하지 않아 일반 국민들의 의식수준과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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