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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막말파문 명예실추 순천대, 학군단이 명예회복

순천대'희망의 토크쇼' 행사에서 국가안보, 통일, NLL 등 대국적 질문 잇따라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가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개최한 20~30대를 위한 ‘통일과 성장을 위한 희망토크쇼’에 참석한 학군단 학생들의 질문이 화제를 낳았다.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학군단 학생 30여명은 출연자들에게 국가안보, 통일, NLL , 국가보안법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한 관련 질문을 잇따라 던져, 최근 순천대 출신 김광진 의원의 막말 발언으로 실추된 학교 이미지를 학군단이 명예회복을 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토론 출연진에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와 <조갑제닷컴>의 김필재 기자, <빅뉴스> 편집장인 이문원 기자가 출연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지만, 학군단 학생들의 질문은 유독 김 기자에 몰렸다.

토론회가 끝난 뒤, 김 기자는 순천대 ‘159학군단’ 사관 후보생들 모두와 인사를 나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NLL 문제를 묻는 첫 질문과 관련, 김 기자는 “6.25전쟁당시 북한에는 영해(領海)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제해권-제공권 모두 UN군에게 있었다. 휴전협상 과정에서 클라크 장군이 그은 선이 바로 NLL이다. 당시 바다가 공짜로 생긴 북한은 ‘이게 웬 떡이냐’면서 감지덕지(感之德之)했다. 노무현 정권이 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해서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이것은 사실로 여겨진다. NLL을 북한의 주장대로 ‘공동어로수역’으로 만들면 서해 5도 주민과 인천공항이 늘 테러의 대상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안보가 위태로워진다. 공산주의 세력과의 협상은 다 거짓말이다. NLL을 포기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NLL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을 묻는 질문에 김 기자는 “ 從北左派세력이 국보법을 폐지하려는 이유는 <조갑제닷컴>이 발간한《종북백과사전》에 자세히 나와 있다. 국보법에서 가장 중요한 조항이 바로 ‘제7조 1항 찬양-고무죄’다.”고 강조했다.

김 기자는 “이를 폐지하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도 법으로 처벌할 수가 없다. 북한의 대남(對南)적화 방안의 핵심은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전략이다. 이는 한국에 연공(聯共) ‘자주민주정부’를 수립한 다음 북한과 연방제로 통일한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필수 法網(법망)인 국보법이 사라지면 북한의 주체사상 확산과 주한미군철수가 가능해진다. 대한민국은 지금 북한에 의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파괴 공세에 직면해 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라는 대의를 위해서도 국보법을 강화하고 법 적용을 더욱 엄격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일과 일자리 창출과 관련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는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북한 공산독재집단을 종식시켜 국군의 깃발(태극기)이 북한의 평양에 꽂히는 그 순간을 통일이라 말해야 한다. 그러려면 국가는 언제든지 무력을 사용해 통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핵 무장도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군장병들은 ‘평화통일’이 아니라 ‘자유통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말미에 한 학생이 한국이 OECD국가중 자살율 1위라는 오명과 관련해 김 기자는 “ 자살을 하는 것은 희망과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고 강조하며 “취업이 안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 먹고사는 것만큼 어려운 게 없다. 그러나 누구나 다 겪는 문제다. 스스로 활로를 찾아야 한다. 아울러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한민국 주도로 ‘자유통일’하는 것이다. 인구가 7500만 명 정도 되면 내수로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북한뿐만 아니라 만주(滿洲)대륙까지 나아갈 수 있으면 나아가야 한다. 우리 민족은 원래 북방 기마 민족의 후예이기 때문에 좁은 땅에 살면 서로 치고 박고 싸운다. 사통발달(四通八達) 길을 열어 바다로 나가고 북방 대륙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잃어버린 영혼과 고토(古土)를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는 "취업과 창업 등 청년세대들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을 찾아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여야 정치권에 전달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지만, 호남에서 애국 청년 논객들이 토론회를 개최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 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를 마련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순천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전남북 주요 대학과 영남권 대학, 서울 세종대학교 등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청년들의 일자리와 취업 등을 주제로 순회 토크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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