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aS7aYHMhkZM&feature=youtu.be
< 6월 12일 ~ 6월 26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결과 영상>
■ 친노포털 - ‘허위사실 유포’에 앞장
대형 포털사이트들의 선동성 기사 유통을 막기 위하여 포털뉴스 모니터링 시범서비스를 약 2주에 걸쳐 실시 하였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크게 허위사실 유포,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 조장, 정부기관 비하, 종북인사 띄우기, 퇴폐적인 기사 유통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6월 21일 오전 11시 30분경에 야후 코리아 메인화면에 게재된 ‘김성주 충격고백 “국정원 조사 받았다”’ 이다.
기사의 내용은 방송인 김성주씨의 부인이 비행기 이륙전 갑자기 공황장애가 생겨 비행기에서 내리려 하다가 국정원 요원들의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얼핏보면 김성주씨가 ‘민간인 사찰‘의 피해자인 것처럼 보이게 악의적으로 표현하였다.
■ 친노포털 - ‘경제위기’ 불안감 조성에 앞장
경제위기의 대표적인 사례는 6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 게재된 ‘위기의 백화점 ’최악의 불황‘, ’고소득 직장인도 ‘대출없인 못 살겠다‘’와 ‘잘나가던 학원도 ’학생없어 문닫을 판‘ 이었다.
백화점 불황은 아울렛 매장 등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매출이 준 것이었고, 고소득 직장인의 경우 주택구입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여 이자가 많이 나온다는 내용이었으며 학원에 학생이 없다는 기사는 출산율 저하로 학생 수가 감소한게 주요 원인이었다.
경제위기의 여파도 다소 있긴 하였으나, 주요 원인은 구조적인 문제였었다. 그러나 교묘하게 하나의 화면에 게재하여 경제가 무너지는 것 같은 공포심을 유발하였다.
■ 친노포털 - 정부기관 비하에 앞장
포털사이트이 정부기관을 비하한 대표적인 예는 6월 15일 오전 11시 30분경 ‘경찰 8명, 전두환에 “각하, 나이스 샷!”’이었다.
기사의 내용에도 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옆에서 “각하, 나이스 샷!” 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은 없었다. 경찰 8명이 전직 대통령 경호 차원에서 법률에 따라 골프장까지 호위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정해진 법에 따라서 경호를 했을 뿐이었으나, 포털사이트에서는 악의적인 편집으로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였고, 경찰의 사기를 꺽었다. 경찰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한 편집이었다.
■ 친노포털 - ‘친북인사’ 띄우기에 앞장
친북인사 띄우기의 대표적인 예가 정대세 북한 축구선수 띄우기였다. 정대세는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북한 여권을 발급 받아 북한 국가대표로 활동중이다. 그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자신이 북을 택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으며, 북한에서 영웅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수 차례 북한을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하였다.
종북논란이 한창이었던 6월 초에 2주에 걸쳐 3번이나 SBS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아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차원에서 SBS 힐링캠프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를 하였다. 종북 인사가 유명 TV 프로그램에 나오고, 그 광고 기사를 포털을 통해서 홍보하는 것에 대하여 쐬기를 박은 것이었다.
그 외에도 이석기, 김재연 띄우기 등이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북한 관련 기사들은 매우 성실하게 받아서 국내에 유통시켰다. 대형 포털사들이 어느 나라 회사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 친노포털 - 음란물 유통채널
6월 14일 오전 11시 30분경 야후 코리아의 메인화면을 보면 ‘충격...“이미숙,17세 연하남 친필각서 있다”, ’ 압구정가슴녀, 실체 알고보니...‘ 등 매우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기사들이 게재되었다. 이런 것들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접한다면 정신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모방 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 친노포털 - 인터넷에 ‘폐수방류‘하는 폐기물 업체
위에서 보았듯이 포털사이트의 메인화면을 통해서 온갖 종류의 악성 기사들이 쏟아진다. 이런 것들이 아무런 여과과정 없이 어린 학생들에게 제공된다면 자라나는 학생들이 왜곡되고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될 것이고, 사회 불만 세력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포털사들이 추구하는 바가 사회 불만 세력을 많이 양산하여 반정부 성향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포털사의 이런 행태는 인터넷에 산업폐수를 방류하는 것과 같으며, 독극물을 넣은 식품을 시중에 유통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을 ‘인터넷 산업폐수‘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는 포털에 대한 규제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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