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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주식시장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9.70포인트(0.54%) 오른 1,797.19를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고유가와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기관은 87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5억원, 47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은행, 증권, 보험, 유통, 건설, 통신, 기계, 화학 등 주요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전기가스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04%)와 국민은행(-0.94%), 신한지주(-1.10%), 한국전력(-0.81%) 등이 약세인 반면 POSCO(1.82%)와 현대중공업(2.03%), LG전자(2.07%), 현대차(0.12%) 등은 강세다.

하이닉스(0.51%)는 닷새째 오름세를 보이며 3만원선에 육박했으며 현대하이스코도 실적개선 기대로 5% 이상 올랐다.

삼성물산(1.27%)과 삼성전기(0.37%), 삼성증권(3.19%), 삼성화재(3.66%), 호텔신라(1.68%) 등 전날 급락세를 보인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도 대체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제일화재는 인수합병 재료에 힘입어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한화손해보험도 4% 이상 급등했다.

반면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대한항공(1.54%)과 아시아나항공(0.47%) 등 항공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SK텔레콤이 1.4분기 실적악화 우려로 1.03% 하락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2.21% 떨어졌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45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57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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