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오는 26~27일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및 불능화에 대한 상응조치 차원에서 강판 등 66억원 상당(이하 운송비 포함)의 설비 자재를 북에 배송한다고 통일부가 21일 밝혔다.
정부는 26일 경량 레일 5천t(44억원)을 인천항-남포항 경로로, 다음 날 강판류 2천660t(22억원)을 포항항-남포항 경로로 각각 배송할 예정이다.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핵 신고.불능화의 대가로 북한에 중유 95만t 상당의 에너지.설비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정부는 최근까지 중유.철강재 등 중유 7만1천t 상당을 북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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