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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양궁, 한국 여자단체전 우승

  • 연합
  • 등록 2006.12.13 17:00:45

 

한국 여자양궁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215-20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윤미진(23.전북도청), 윤옥희(21.예천군청), 박성현(23.전북도청)이 첫
엔드에서 모두 9점을 쏴 54점을 기록했고 장쥐안쥐안(25), 자오링(25), 천자링(18)
이 나선 중국은 53점으로 1엔드를 마쳤다.


2엔드에서도 한국은 윤옥희가 2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는 활약에 힘입어 109
-102까지 앞서나가 승리를 예감케 했다.


한국은 3라운드에서 박성현이 6점을 한 번 쏴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4점차 리
드를 지킨 채 마지막 엔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중국이 4엔드 첫 3발을 9-7-7점을 쏘는 부진으로 스스로 무너져 한국은
마지막 3발을 남기고 7점을 앞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한국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3개 대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위업
을 달성했다. 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성현은 2관왕에 올라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가운데 9번째 다관왕이 됐다.


한국은 또 이번 대회까지 8번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6번을 우승하는 초
강세를 이어갔다.


1회전에서 카타르를 210-136으로 완파한 한국은 2회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13-19
4로 이겼고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211-196으로 꺾고 결승까지 올랐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김영옥(25), 권은실(23), 손혜영(26)이 나선 북한이 대만에
206-208로 져 4위에 그쳤다.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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