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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이라크 파병동의안 처리

김 국방 "내년 말까지 임무종결 원칙"

  • 연합
  • 등록 2006.12.12 17:00:55


국회 국방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라크 주둔 국군 부대의 파견연장 동의안 및 감축계획'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적 의원 16명 전원 참석에 찬성 15표, 반대 1표로 정부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수정 의결된 동의안은 현재 2천300여명 규모인 자이
툰 부대를 내년 4월까지 1천200명선으로 감축하고 파병을 1년 연장하되, 내년 중에
임무종결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국방위는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공병.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산.동의 부대의
파병을 각각 1년씩 연장하는 국군건설공병부대의 대테러전쟁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
군의료부대의 대테러전쟁 파견연장 동의안도 통과시켰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임종인(林鍾仁) 의원 등이 발의한 `자이툰 부대 철군 결의안'
은 본회의에 넘기지 않기로 의결했다.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위에 출석, "정부는 내년 말까지 자이툰부
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대부분 국민이나
단체 등에서 철군 자체를 요구하고 있고 정부 스스로도 계속 끄는 것보다 임무가 완
수되면 종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철군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는 "평화재건 임무의 마무리가 언제쯤 가능한 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상반기 중으로 가능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파병연장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까지 1천200명선
으로 감축하는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경희 기자
threek@yna.co.kr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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