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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지난 주(6월 4일~8일)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만만치 않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대비 2.86%가 상승해 760.63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의 약세로 코스피 시장은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순 매수세가 이어지며 견조한 모습이었다.

기술적으로는 지난 2007년 3월 620포인트 박스권 돌파 이후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6년 1월 고점인 747포인트를 돌파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과거 시장을 주도했던 조선, 기계 등 중국 관련 종목들이 기술적 부담으로 약세를 기록했으며, IT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IT관련 중소형 부품주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 알티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 LED 관련주들이 높은 상승을 보였으며, 태산엘시디, 한솔LCD, 우리이티아이등 LCD 관련 부품주들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6월 11일~15일)에도 코스닥 시장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의 주도 세력은 개인과 기관으로 압축되고 있다. 저금리 현상과 주식시장강세로 개인들의 주식 투자 비중이 늘고 있어 고객 예탁금과 신용잔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강세는 이같이 높아진 개인 비중에 따른 개별 종목에 대한 관심과 글로벌 시장의 조정세가 이어지면서 거래소 시장 보다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신민석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최근과 같은 글로벌 시장의 조정세가 지속된다면,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도 심리적 부담이 높아져 조정세를 보일 수는 있지만,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을 주도해왔던 조선, 기계 업종의 조정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개인들이 선호하는 M&A, 줄기세포 등 테마별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상연기자 a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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