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늑장·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7일 저녁 경기도 소재 모 골프장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8일 밝혔다.

이택순 경찰청장이 보복폭행 사건 발생 직후 경기도 용인의 모 골프장에서 한화측 관계자 및 유시왕 한화 고문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첩보를 검찰이 입수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이 전날 압수수색한 골프장은 △경기 용인시 N골프장 △경기 여주군 R골프장 △강원 춘천시 J골프장이며, 유 고문이 회원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일 유 고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단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검찰은 골프장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예약자 명단과 CCTV 자료 등을 분석한 뒤 실제 보복폭행 사건 전후로 골프 모임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오늘 오전 사건 관련 중요 참고인의 자택 1곳을 압수수색 했으며. 공공기관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참고인은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으로 알려졌으며, 홍 전 청장은 보복폭행 사건 발생이후 최기문 전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받은 것으로 경찰 감찰에서 드러난 바 있다.

홍 전 청장은 지난달 25일 이 사건과 관련 "조직내에 갈등과 불협화를 야기한 총체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했다.
장시복기자 siboki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