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일부터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와 뚝섬지구에서 '노약자·어린이 배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대여 △미아방지 네임텍 달아주기 △정신지체장애인·치매노인 네임텍 달아주기 △한강에티켓 캠페인 및 안내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운영시간은 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공원안에서 위험에 노출된 노약자와 어린이를 보호하고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 것"이라며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여의도와 뚝섬지구에서 시범 운영한 후 시민 만족도를 평가해 7월부터 다른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3일부터는 둘째, 넷째 토요일에 뚝섬지구에서 건국대병원 의사들이 노약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정진우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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