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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금호종금의 최대주주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우리금융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금호종금은 금호아시아나에서 계열이 분리된다.

금호종금(대표 이기수)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63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710만주로 전량 우리사모투자전문회사에 배정된다. 이에 따라 증자후 발행주식 총수는 1003만8129주에서 1713만8129주가 되며, 지분율은 우리PEF 41.43%, 금호아시아나 그룹 28.74% 등으로 재편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28.5%, 금호산업 9.29%, 금호생명 4.87% 등 총 49.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증자 후 지분희석 효과에 따라 2대 주주로 내려가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주발행은 자본시장통합법 등 금융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금산 분리원칙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금호종금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우리PEF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PEF의 선택배경에 대해 "우리금융지주의 금융시장에서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금호종금의 성장전략과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달 25일 증자대금이 납입되면 우리PEF로 최대주주가 정식변경되며, 8월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새 경영진이 구성될 예정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에서 제외되는 수순이 완료된다.




반준환기자 abc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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