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디지탈디바이스는 8일 러시아 유전개발 계열회사인 웨스트오일사에 800만달러를 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유전 추가 탐사 및 시추를 위한 자금이다.
이 금액은 6월4일 니즈네오데스코예 필드에 제3생산정 시추를 위한 투자금액으로 대여한 303만달러와는 별도로 2007년 사업계획과 관련한 투자 예산이며, 관련 유전 추가 탐사 및 시추-생산을 위해 월별로 일정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지탈디바이스 관계자는 "이번 금전대여 결정은 실질적인 생산을 위한 투자규모, 일정 등 사업계획의 확정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러한 사업계획의 철저한 진행을 위해 현재 러시아 코미공화국에 관리팀장을 4월부터 파견해 사업 전반에 대한 통제 및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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