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지난 3월부터 두달간 폭등 양상을 보였던 케이디씨가 최근 급락세로 돌아섰다. 공교롭게도 증권사의 신규 추천주로 편입된 날부터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디씨는 오후 2시19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13.18%) 내린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인 187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3일 연속 급락세다. 케이디씨는 지난 5일 8%대, 7일 6%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은 케이디씨가 한양증권의 신규 추천종목에 편입된 날이다. 당시 한양증권은 케이디시에 대해 시스템통합(SI) 및 네트워크통합(NI) 전문기업에서 3D입체영상 전문업체로의 다각화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마스터이미지와 텔슨티엔티, Nfx미디어 등 자회사를 통해 3D 단말기와 콘텐트 개발, 생산을 위한 일괄 체계를 갖춰 올해 이후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한편 케이디씨는 2월말 600원대에서 5월초 2800원대까지 주가가 폭등했다. 이후 5월부터는 급락전까지 2500원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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