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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하반기 유망종목]CJ투자證-동양메이저·LG생명과학·현대EP]

CJ투자증권은 7일 하반기 투자유망 종목으로 동양메이저, LG생명과학, 현대EP를 꼽았다. 이 종목들은 탄탄한 수익구조에 지주회사와 산업재편 등에 따른 수혜를 '덤'으로 주가 상승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또한 하반기엔 실적위주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돼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동양메이저는 정부의 시장 지배구조 개선 요구와 대주주의 자회사 지배력 강화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지주사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투자매력으로 부각됐다. 이상헌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를 계기로 차입금 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레미콘과 건설의 두 사업이 업황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전환체제가 가속화되면서 지분가치 상승 등으로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생명과학은 산업재편에 따른 수혜주로 평가됐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약업계는 내수 의존도가 높고 영세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현실"이라며 "대형 업체들도 글로벌 제약사로 재도약하려면 인수합병을 모색해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LG생명과학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련 분야에 강점이 있는 제약사들은 성장을 지속하고 제약업계의 M&A 역시 해당 분야에서 활발해질 전망이다. LG생명과학은 매출액에서 수출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제약 분야가 개방되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 요소다.

이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매출, 수익성 등 기본적인 회사 매출 체질을 강화하고 제약업체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수합병을 활발하게 주도할 것"이라며 "향후 2~3년내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을 통해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순환기계 관련 제품에 강점을 가지면서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키운 대형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면서 수혜를 독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EP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돼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란 점이 부각됐다. SK의 특수 폴리머 사업부 인수를 계기로 기존 PP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거래처 확대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용감소)가 발생하고 PE계열 제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 매출 성장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병윤기자 byje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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