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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하반기 유망종목]한국투자증권-철강·비철금속, 조선·기계, 자동차]

한국투자증권은 7일 하반기 철강·비철금속 업종과 조선·기계업종, 자동차 업종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철강업종의 경우 업종내 비철금속 관련주에 주목하는 전략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증권은 "중국의 공급 과잉 문제에 따라 하반기 철강가격에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철강업체들의 가격협상력이 향상된 점을 감안할 때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업체들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다. 한국증권은 "중장기적인 수익 모멘텀 개선 자체가 훼손될 여지가 크지 않다"며 "특히 아연 및 니켈 등 비철금속의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은 고원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선·기계 관련주는 급등행진에 따른 조정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업황 호조에 대한 시각은 흔들림이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경험적으로 볼 때 적정 밸류에이션에 대해선 논쟁이 진행되겠지만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익 개선 모멘텀이 유지되는 국면에선 조정이 오더라도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증권은 "조선업체들의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며 "조선주는 하반기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 급등세를 감안해 밸류에이션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는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사분규 재발 가능성과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역시 높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 가능성과 해외시장에서의 호평, 기저효과 등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들었다.

다만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 신흥시장에서 중국 및 인도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된 데다 △ 엔화약세에 따라 일본 업체들의 시장 확대가 지속된 점 △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노조 파업에 따른 경쟁력 약화 우려 등을 제기했다.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비관적인 요인들에 대한 내성이 일정 부분 확보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증권은 "환율 하락 리스크만 제한된다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자동차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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