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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하반기 유망종목]한화證-삼성전기·삼성엔지니어링·대우증권]

한화증권은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증권} 등 '우량주 3인방'의 주가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빠른 실적회복세와 더불어 조명용 LED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최근 4개월만에 주가 4만원을 회복했다. 한화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아 고수익성을 시현하고 있고 향후에는 FC-BGA(플립칩 반도체용기판)이 성장세를 이끌어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PC의 멀티코어 확산과 휴대폰 3G 진화, LCD TV의 대형화, X박스360 등 콘솔형 게임기 보급으로 고용량 MLCC 수요가 급증했고 북경 올림픽 특수도 호재로 작용해 삼성전기의 칩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7% 포인트 향상될 전망이다.

신규사업인 FC-BGA도 일시적 영업악화를 겪었지만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엔드 제품으로 판가와 수익성이 우월한 데다 X박스360용 출하량 대폭 증가로 영업성과가 더해져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까지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을 올해말 수주잔고가 4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익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중장기 투자가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다. 사우디아라비아 Kayan PP 프로젝트(2233억원)와 비료 플랜트, 태국 가스처리프로젝트 등 대규모 공사가 수주 대기중이고 중동 외 지역의 원유·가스전 개발붐으로 해외건설 부문이 초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다.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이 향상되고 있고 3월 자사주 100만주를 매수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이다. 한화증권은 해외플랜트 발주시장의 장기 호황에 따른 수혜와 3200억원에 달하는 현금 유동성, 주주가치 제고정책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중장기 투자는 유망하다고 권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대우캐피탈 CRV 지분에서 발생한 약 1800억원의 대우건설 관련 이익을 제외하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거래대금 증가와 증시 호조로 영업이익 정체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 영업구조는 수수료 수익 등 시황관련 부분이 70% 이상을 차지해 삼성, 미래에셋 등에 비해 여전히 취약하지만 브로커리지 경쟁력은 업계 1위권 시장점유율과 20bp가 넘는 수수료율을 감안할 때 과거보다 강화됐다는 평가다.

산업은해의 IB부문 이관시 시너지 효과 등으로 국내 최고 IB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과 6월 자본시장통합법 통과시 인수합병(M&A) 핵심선상에 놓일 것이란 기대감은 주가 프리미엄으로 지속 작용할 것이라고 한화증권은 분석했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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