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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하반기 유망종목]대우證-삼성증권·현대제철·현대미포조선 추천]

{대우증권}(대표 김성태)은 하반기 유망종목으로 △{삼성증권} △{현대제철} △{현대미포조선}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 세 종목에 대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물론 향후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 평가했다. 증권업계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쟁업체인 삼성증권을 강력 추천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삼성증권의 경우 수익구조 고도화에 주목했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시 고수익의 공모발행 비중이 55%에 이르는 등 뛰어난 소매 영업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 또 주식형 펀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관련 수익도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특히 "향후 자본시장통합법의 발효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화에서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지닌 삼성증권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기능이 허용될 경우 보다 많은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또 그동안의 보수적인 정책기조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갖고 있는 투자은행(IB)와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 능동적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감안해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실적의 고공행진이 예상된다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국제 고철가격 급등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인해 실적이 지속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봉형강류 경기의 호조는 현대제철의 수익성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강세는 투자비 증액에 대한 논란이 희석되면서 자연스럽게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수익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철강주들이 재평가 과정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대우증권은 평가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선별적 수주가 가능하고 시리즈선 수주물량 확대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에 이어 TCPC선 20척을 시리즈로 수주해 사상 최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선종을 다변화해 실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원유, LNG 가격 급등으로 미국, 유럽 등에 치중해 있던 석유화학·암모니아 생산 기지가 중동, 오스트레일리아 등 원료 생산지로 빠르게 이전되고 있어 PC선 수요가 크게 늘 전망이다. 또 최근 CT(화학제품운반선)선의 운송 조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신규 수송성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로 30만원을 제시했다.

이승제기자 openey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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