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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ㆍ뉴코아노조, 비정규직해고 맞서 파업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10일 하루 예정…용역전환 중단 요구, 이달 중 2차 파업계획]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가 비정규직 차별과 해고 중단을 요구하며 10일 하루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이들 노조는 오는 10일 조합원 약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뉴코아 강남점에서 파업집회를 가진 뒤 홈에버 월드컵몰점으로 이동해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특성상 일요일에 단행되는 파업이라 쇼핑 나온 고객들의 불편과 일부 매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이랜드그룹 계열인 뉴코아는 계산원 등 비정규직을 전원 해고하고 9일부터 용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뉴코아아울렛, NC백화점, 킴스클럽의 조합원 1300여명이 소속된 뉴코아노조는 이미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고 부분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홈에버와 2001아울렛 조합원 1200여명으로 이루어진 이랜드일반노조는 8일까지 파업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끝내고 합법적인 쟁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 양 대 노조는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해 비정규직 차별과 해고, 용역전환과 직무급제 등의 실시를 중단할 것을 사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랜드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은 “양대 노조에서 올해만 수백명의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해고되거나 용역으로 전환됐다”며 “10일 경고성 파업이후 이달 중 지방 조합원까지 모두 상경해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기삼기자 argu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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