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퀄컴 반도체칩이 내장된 휴대전화의 미국 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수입 금지 대상이 신형 휴대전화인 만큼 미국 국제무역협회(ITC) 판결 이전에 수입된 모델의 판매에는 영향이 없고 또한 퀄컴 측에서 신기술 개발을 계속한 만큼 향후 제품 공급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ITC는 7일(현지시간) 퀄컴이 브로드컴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퀄컴의 반도체칩이 내장된 신형 휴대전화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단 퀄컴 칩을 내장했더라도 7일 이전에 미국에 수입된 휴대전화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판결일 이전에 수입된 모델의 경우 판매에 문제가 없는 만큼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욱이 퀄컴의 특허 침해 관련 잡음이 나온 것이 1년 정도 된 만큼 그동안 이에 저촉되지 않는 신기술 개발을 계속해 왔다"며 "만약 미국 대통령이 ITC의 이번 판결을 받아들인다 하더라고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역시 같은 입장이다. LG전자 측은 "기존에 공급했던 모델에 대해서는 판매 제한이 없어 우려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업체들과 함께 수입금지 보류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수기자 lj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