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개장초 코스피지수와 동반 하락세를 보이던 증권주가 개인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6.25포인트(0.44%) 오른 3688.14를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71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266억원 순매수로 맞대응하며 지수반등을 이끌고 있다.
종목별로는 브릿지증권이 자사주 소각 검토로 5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등 중형증권사의 오름세도 눈에 띤다. 또 대우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증권사도 강보합 또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영증권은 2%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김성호기자 shkim0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