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타뷸라라사'가 올해 가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게임 전문 언론들의 '타뷸라라사' 리뷰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전략적인 전투시스템, Logos Power, 뛰어난 스토리 및 독특한 퀘스트 덕분에 기존 획일화된 MMO(동시 참가형 온라인)게임들과 크게 차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타뷸라라사'가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엔씨소프트 주가에 중요한 상승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08년 약 100만개의 패키지 판매와 30만명의 월간 유료회원을 가정할 때 약 935억원의 매출액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효율적인 내부 비용관리, 예상한 마케팅비용 중 40억원 가량 미집행 등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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