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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파로스이앤아이 '상습적 불성실공시' 투자유의종목]

헬리아텍 등 코스닥기업 7사가 무더기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파로스이앤아이는 '상습적 불성실공시 또는 신고의무위반'으로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8일 모티스, 세이텍, I.S하이텍, 튜브픽쳐스, 티에스엠홀딩스, 파로스이앤아이, 헬리아텍 등 7사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파로스이앤아이는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회수 1.5회 이상 사유로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됐다.

모티스는 안우형 전 대표이사의 42억5500만원 횡령배임혐의를 확인한 뒤 이를 지연공시해 '횡령배임혐의 발생 지연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세이텍은 지난해 7월5일 공시한 독일 지멘스사에 대한 43억17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8360만원으로 변경됐다고 지난달 21일 정정공시해 '공급계약금액 50% 이상 변경'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I.S하이텍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이 이뤄지지 않아 발행을 취소한 뒤 1주일 가량 지연공시했고, 튜브픽쳐스는 임시주주총회소집정지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후 취하될 때까지 이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다.

티에스엠홀딩스는 한혁 전 사외이사의 36억9600만원 규모 횡령혐의가 발생한 뒤 2개월이나 넘게 이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으며 헬리아텍은 유상증자 납입일이 변경됐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파로스이앤아이는 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1주일여 늦게 공시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으며, 그동안 상습적인 불성실공시로 인해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됐다.

한편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코스닥 7사는 8일 하루 매매가 정지된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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