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가 일제히 연 5%대로 올라가자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7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1.15엔을 기록, 전날(121.05엔)보다 0.10엔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431달러를 기록, 전날(1.3505달러)보다 0.74센트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은 162.71엔을 기록, 전날(163.48엔)보다 0.69엔 하락했다.
외환전략가 사마지트 샨카(멜론 파이낸셜)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여 FRB가 금리 인하를 뒤로 미루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엔화를 값싸게 빌려 미국 등의 주식시시장에 투자하는 엔 케리 트레이드가 일부 청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뉴질랜드 달러화가 금리 인상후 강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 대비 75.26센트를 기록, 전날보다 0.15% 상승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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