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화성 동탄 제1 신도시에서 분양한 풍성주택의 위버폴리스 주상복합 오피스텔 청약이 전매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고 1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풍성주택은 7일 우리은행을 통해 동탄 위버폴리스 오피스텔 50실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863명이 몰려 평균 7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형인 20~29평형으로 구성된 1군의 경우 10실 모집에 1173명이 몰려 1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11실을 모집한 2군(31~38평형)은 1052명이 신청해 9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3군(40~46평형)은 22실 공급에 1296명이 신청해 58.9대 1, 4군(50~60평형)은 7실 공급에 342명이 몰려 48.9대 1로 각각 마감됐다.
풍성주택은 화성시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오피스텔 당첨후 3개월간 전매를 금지하고, 입주때까지 2회 이상 전매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풍성주택관계자는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임대수요와 동탄 제 2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태기자 dbma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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