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친환경 경영 위해 폐카트리지 재활용 협약..재활용 포인트로 이웃돕기도]
웅진그룹이 친환경 경영을 더욱 확대한다.
웅진그룹은 한국HP와 프린터 폐카트리지 수거 및 재활용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웅진그룹내에서 사용되는 폐카트리지를 전량 한국HP에서 수거하게 된다. 회수된 폐카트리지는 프린터 부품과 스캐너 케이스, 화분, 단추, 안경케이스 등으로 활용된다.
회수된 폐카트리지를 활용한 이웃돕기 활동도 갖는다.
폐카트리지 회수 포인트를 누적해 이를 돈으로 환산, 충남 유구읍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를 다일공동체에 기증해 소외된 이웃을 돕게 된다.
웅진그룹은 한국HP와 함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다일공동체에서 친환경 쌀로 끓인 떡국으로 밥퍼 봉사활동도 갖기로 했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4월 환경경영을 선포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Zero화, 금연 캠페인, 친환경 재생 명함 사용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 유구읍의 유구천 살리기 운동, 캄보디아 우물파주기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HP는 HP플래닛파트너스 프로그램으로 폐카트리지 재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36개국에서 지난해 7400만kg 규모의 폐카트리지를 재활용했다.
웅진그룹 이진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업들과 NGO의 효율적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경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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