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삼성증권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는 7일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이 아이들의 경제 멘토링을 위해 새롭게 개편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 개편된 경제홈페이지는 경제교육 신청자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학습적 경제교육을 벗어나 기본적인 경제 개념과 주식, 증권에 관한 내용들을 동화나 경제 퀴즈 등을 통해 쉽고도 재미있게 구성했다.
홈페이지에는 삼성증권 PB연구소 고규현 연구위원의 '삼성증권 아저씨의 경제칼럼', '삼성증권 지점방문 프로그램' 등이 추가 돼 아이들이 삼성증권 임직원들에게 일상생활에서의 실제적인 경제, 증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경제 칼럼과 퀴즈, 동화는 매월 업데이트돼 아이들에게 최신의 경제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삼성증권 대표공헌사업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이동주 삼성증권 신문화파트 과장은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과 삼성임직원 자원봉사자 간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만들고 아이들이 경제를 보다 재미있고 쉽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실시해온 경제교육 지원사업으로, 시작초기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 공부방과 방과후 교실, 아동센터, 학교 등 아동·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과 시설, 학교를 중심으로 1346학급 2만5299명에 바람직한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돼 왔다.
교육을 위한 강사파견 및 교구재 지급 모두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공부방, 복지관 등은 청소년 경제증권교실 홈페이지 (http://edufn.net)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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