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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가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유가의 추가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경기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DI는 7일 'KDI경제동향 6월'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내수 회복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산업생산 둔화세가 반전되는 등 완만한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소비관련 지표가 전월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소비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KDI는 내다봤다.

최근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정보기술(IT) 산업 생산 증가세가 확대되고 재고 증가세가 둔화되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 활동지수와 설비투자 지수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주춤하며 소폭 둔화됐으나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제품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며 여전히 견실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그러나 유가 상승 가능성이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KDI는 유가가 3월이후 상승세로 반전해 5월말 현재 배럴당 64.7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추가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경기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은령기자 tauru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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