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난연(難燃)직물 예상매출 2007년 90억, 2008년 200억]
새한의 난연(難燃)직물 에스프론(ESFRON)이 선박용으로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난연직물은 불에 잘 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안전성을 요구하는 산업분야에서 쓰임새가 많다.
새한은 7일 에스프론을 포함한 난연직물 매출이 2007년 90억원, 2008년 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스프론은 특히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난연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새한은 이후 에스프론을 선박용 커텐과 의자, 침대 등 내부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새한 관계자는 "국제인증 획득 이후 영국과 벨기에 등 유명 원단회사를 통해 선박용 난연직물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한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인(P)계 난연제를 개발했다. 현재 난연원사와 난연직물 등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괄공정으로 생산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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