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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머독의 다우존스 인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를 인수한 광고업체가 다우존스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를 인수한 광고업체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티어니는 "머독의 인수 제안 가격이 높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다우존스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티어니는 지난해 투자그룹을 이끌고 맥클라치로부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를 5억1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티어니는 "다우존스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배런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등 경제 분야의 최강 매체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 가치가 높다"면서 "머독의 제안 가격이 기업 가치 보다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유림기자 ky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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