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2005년 100만 돌파 후 2년 동안 50만 방문]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이 150만명을 넘어섰다.
7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1998년 11월 시작된 금강산관광은 2002년 11월 50만명, 2005년 6월 100만명을 거쳐 올 6월 1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50만명 돌파 주기도 처음에는 48개월이 걸렸지만 100만명까지는 31개월, 150만명까지는 24개월로 점차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금강산관광은 이달 내금강관광을 시작한데 이어 관광객 수가 150만명을 돌파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현대아산은 오는 9일 온정각 금강산문화회관에서 국내가수인 남진과 노브레인 등이 출연하는 세대공감 금강산 주말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그룹 안치환과 자유가, 5월에는 가수 장윤정이 콘서트를 열었고 5월말에는 영화 황진이 시사회가 개최되는 등 금강산 문화행사가 늘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객들의 평균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는 관광객 200만명 돌파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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