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중소형 건설주 9개종목이 한꺼번에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한가 행진은 극히 이례적인 모습으로 대형 건설주에 비해 최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주가도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중소형건설주 가운데 C&우방, 남광토건,벽산건설, 서광건설, 성원건설, 신성건설, 일성건설, 진흥기업, 풍림산업 등 총 9개 종목이 가격상승 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성원건설과 서광건설은 연일 상한가 행진을 보이며 이상급등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동탄2신도시 발표를 계기로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 건설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파트 등 주택사업에서 경쟁력이 있고 지금까지 상승세가 미미했던 저평가 종목들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