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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하이닉스 구리공정 전환 불가" 재확인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전혀 검토한 적 없고, 재론할 가치 없다"]

환경부가 7일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의 구리공정 전환에 대해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환경부는 '정부가 하이닉스 이천공장의 구리공장 전환 허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설은 사실무근이고, 허용할 수 없다는 종전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 홍준석 수질보전국장은 "반도체 공장 증설 문제도 정리가 안된 마당에 구리공정 전환은 논의한 적도 없고, 전혀 검토할 단계도 아니다"고 못박았다.

홍 국장은 "수도권 상수원 규제 합리화 차원에서 장기적인 검토 과제 중 하나로 논의될 수는 있어도 현단계에서는 재론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환경부 실무자는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에서 기업환경개선과제에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구리공장 전환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시켰으나 공식 의견서가 접수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하이닉스 이천공장의 증설 또는 구리공정 전환을 허용할 경우 다른 공장의 상수원보호구역 진입도 막기 어려워지면서 수도권 상수원 보호정책의 근간이 훼손될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또 세계적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에 인체유해 물질인 구리공정 반도체 공장을 허용한 사례도 없다는 점도 강조해왔다.

여한구기자 han1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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