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6월, 정보문화의 달'이 올해로 성년을 맞는다.
정보통신부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마련하는데 이어, 6월 한달동안 네티즌의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촉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서울 광화문 청사 앞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보통신 어제와 오늘(정보통신 사료유뮬전)' 행사에 이어, 7일 개최되는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선 지난 20년간의 정보통신 발전과정과 정보통신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간과 정보화 유공자 포상 및 정보문화상 시상식도 거행된다.
정보화유공자 포상은 ▲국민훈장 모란장(강지원 변호사) ▲은탑산업훈장(김인 삼성SDS 사장) ▲산업포장(금기현 전자신문사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8명(1개 단체 포함) ▲국무총리표창 10명 ▲장관표창 23명 등 총 43명과 1개 단체가 훈포상을 수여받는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강지원 변호사는 제1기 정보통신윤리위원 및 제6기 정보통신윤리위원장으로서 건전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김인 삼성SDS 사장은 IT서비스 기업을 운영하며 국가 및 기업 정보화를 촉진하고, 정보화 인력 양성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다. 또한, 산업포장을 받는 금기현 전자신문사 대표이사는 해킹 및 바이러스 예방 등 기획기사 발굴로 정보화역기능 해소 계도에 앞장섰고, 정보화정책의 홍보에 기여한 공로 등이 인정을 받았다.
올해로 제19회가 되는 정보문화상은 ▲대상 : 한민족 IT평화봉사단(단장 최성 남서울대 교수) ▲정보문화진흥상 : 김용욱 대구대학교 특수육과 교수 ▲정보화교육상 : 임원수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정보통신윤리상 : 김성식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수상한다.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정보문화의 달에는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을 주제로 ‘정보통신 어제와 오늘(정보통신사료전)’ 행사 및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이외에도, 마감 행사인 ‘정보문화컨퍼런스’,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어르신 정보화 제전’, ‘[u클린]콘서트’ 등 42개 기관에서 총 75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돼 전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미경기자 m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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