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일본 엔화가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3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긴축 지속 전망으로 엔캐리 자금이 일부 청산되면서 최근 약세를 접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도쿄 외환시장 오전 한때 3주 만에 최고 수준인 달러당 120.83엔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폭을 소폭 줄여 오전 10시7분 현재 달러에 120.94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 마감가에 비해서는 0.12% 상승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로 0.25%포인트 인상해 지난 200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조정한 가운데 미국도 1분기 단위노동 비용 상승세가 예상 보다 높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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