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LG텔레콤이 항공마일리지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6월 8일~8월 31일까지 3개월간 '동반 3인 해외여행 1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레드캡투어와 제휴를 맺었다. '동반 3인 해외여행 10% 할인 행사'은 항공마일리지 가입자 본인뿐 아니라, 조건없이 동반 3인(총 4명)까지 레드캡투어가 제공하는 전세계 모든 해외여행 상품에 대해 10%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해외여행 10% 할인 행사는 특정 해외 여행지를 대상으로 한 기획성 여행상품이 아니라 8월말까지 레드캡투어가 직접 판매하는 모든 상품(특가상품 제외)에 대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여행지역이나 일정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일례로, 레드캡투어의 375만원 7박 8일 유럽여행 상품을 4명이 이용할 경우 1500만원이 소요되지만, 단 1명만 항공마일리지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10%인 1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7만원의 태국 3박 4일 여행상품 선택 시엔 34만 8000원(4인 이용기준)을 할인받게 된다.
한편 LG텔레콤은 항공마일리지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다른 이동통신(SK텔레콤, KTF) 가입자라도 LG텔레콤 홈페이지에 방문, 본인의 통화요금과 항공마일리지, 가고 싶은 여행지 등을 체크만 해도 5% 여행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홈페이지 방문 고객 중 매일 1명에게 해외여행 2인 상품을 제공하고 주변인에게 항공마일리지 ‘추천하기’를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중국 여행권(2인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 LG텔레콤은 지하철 역, 대학교, 상가 밀집지역, 테마파크(에버랜드, 서울랜드, 설악 한화콘도)등에서 17마일 보딩패스를 배포, 보딩패스의 넘버를 입력하면 총 30명을 추첨해 태국 관광여행(2인권)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의 항공마일리지 서비스는 통화요금(기본료+국내음성통화료)에 대해 최대 17마일의 항공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지는 서비스로, 씨티은행 아시아나 마스터카드를 소지하고 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통신요금 1000원당 최대 24마일의 항공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윤미경기자 m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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