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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선관위·검증·탈당…어수선한 정치권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
정치권이 어수선하다. '질서'는 없고 '혼돈'만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참 대단하긴 하다"(정부 고위당국자)는 말도 나온다.

혼돈의 상황 속 그래도 공통점이 있다면 '싸움'이다. 당당한 권리, 통합, 검증 등 멋진 명분이 동원됐지만 한발 물러나 관전하는 이들에게는 모두 '싸움'에 지나지 않는다. 호국보훈의 달, 앞서가신 이들은 조국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은 받쳤건만 지금은….

6월7일 이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있는 과천으로 쏠린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에서 행한 강연 내용이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최종 결론이 내려진다. 결론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이 좌우된다.

물론 향후 파장은 위반 여부와 실상 별 상관없다. 위반으로 결정되면 노 대통령이, 위반이 아닌 것으로 결정되면 한나라당이 반발하며 정치적 공방은 더욱 가열될 것이 뻔하기 때문.

여의도도 정신없다. 한나라당이나 범여권이나 마찬가지다. 한나라당은 빅2간 '전면전'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의혹과 검증이 핵심이다.

노 대통령과 한나라당간 싸움은 애들 장난에 불과할 정도다. 캠프별로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속 이 전 시장이 직접 나선다. 그러나 이게 '끝'이 될 지는 미지수다.

열린우리당은 대통합시한(14일)을 앞두고 곳곳에서 탈당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탈당한다는 얘기가 나온 게 벌써 몇달째냐"(한 초선의원)는 시각부터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재선의원)는 분위기까지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한명숙 전 총리와 장상 전 민주당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 '훈수'를 들을 예정이다.

다음은 7일 정치권 주요 일정

[국회]
-본회의(오전 10시) :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연설

[한나라당]
- 최고위원회의(9시 국회)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회의(오전 9시, 국회)
-통추위회의(11시, 국회)

[중도개혁통합신당]
-의원총회(오전 9시30분, 국회)

[이명박 전 서울시장]
-대한건설전문협회초청강연 (오후 1시, 올림픽파크텔 그랜드볼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공식 일정 없음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공주교대 시민특강(오후 4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2007 여성지도자 파트너십 워크숍' 축사(오후 3시20분, 춘천 라데나리조트)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 초청강연(오후5시, 춘천 두산베어스타운 호텔)

[김근태 전 의장]
-비상시국회의 한미FTA 분야별 평가회의3 -금융/시청각미디어(오전 8시, 국회 귀빈식당)
-MBN 정치&이슈 생방송 출연(오후6시10분)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념 국제언론인세미나 환영만찬(저녁7시,프라자호텔 덕수홀)

[천정배 의원]
- 안산민생네트워크 준비위 발족식(저녁7시, 탐라부페)

[한명숙 전 총리]
-DJ방문(10시)

박재범기자 swallo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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