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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에너지, 최규선대표 150억원 추가출자(상보)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 유아이에너지가 해외유전 개발 사업 등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마련에 나선다.

유아이에너지는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를 대상으로 150억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주발행가는 6440원으로 할인율은 10%다. 5일 유아이에너지 종가는 8930원이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1일 마감한 유상증자를 통해 444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이중 실권주 7.48% 전량을 최규선 대표가 인수했었다. 이에 따라 유아이에너지는 총 600억원의 자원개발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유아이에너지는 최규선 대표가 이번에 인수하는 유아이에너지 주식은 2008년7월초까지 증권예탁결재원에 보호예수된다고 밝혔다.

장경현 유아이에너지 부사장은 "당초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600억원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유상증자 발행가격 하락으로 444억원 모집에 그쳤다"며 "이에 따라 최규선 대표가 책임경영 구현 차원에서 150억원을 추가 출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부사장은 또 이번 증자로 해외에너지 개발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자금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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