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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미국의 자동차 빅3 최고경영자가 자동차 연비 기준 강화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뭉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릭 왜고너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와 앨런 멀럴리 포드 CEO, 톰 라소다 크라이슬러 CEO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상원 의원들과 만나 연비 기준 강화 법안이 통과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왜고너 GM 최고경영자는 "규제로 원유 소비를 줄이려는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규제를 강화하는 것 보다 대체에너지 개발에 역점을 두는 방식으로 접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찬은 당초 데비 스테이브노 미시간주 상원의원(민주당)과 왜고너 GM 최고경영자가 미국 제조업 경기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지만 포드와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가까지 함께해 자동차 업계의 애로 사항을 호소하는 자리가 됐다.

상원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8일 자동차업체별 평균 연비기준(CAFE)을 현행 갤런당 27.5마일(44.25km)에서 2020년 갤런당 35마일(56.33km)까지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자동차 업계는 이 법안이 상원 전체 회의에서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유림기자 ky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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