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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6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다. 금리 인상 우려가 투자자들의 매수 의지를 꺾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도 이 같은 우려를 부추겼다. ,

동부시간 오전 10시 03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5.75포인트(0.48%) 하락한 1만3529.71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8.52포인트(0.56%) 떨어진 1522.43을, 나스닥지수는 16.38포인트(0.63%) 빠진 2594.85를 나타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려된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말이 지표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분기 노동비용이 1.8%(연율)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추정치인 0.6%보다 세배 높은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연율)은 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추정치 1.7%를 밑도는 결과다.

노동생산성보다 노동비용이 더 많이 상승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예상됐던 일이긴 하지만 ECB의 금리 인상도 월가 투자자들을 압박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3.75%에서 4.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유로 존의 기준금리는 200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홀 푸드 마켓은 인수합병(M&A)에 발목이 잡히면서 3.9%급락세다. 연방 거래 위원회는 홀 푸드 마켓과 와일드 오츠의 합병에 대해 법원에 제소키고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건 스탤리는 홀 푸드 마켓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연방 거래 위원회의 제소 결정은 반스 & 노블즈와 보더스의 합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보더스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했다. 보더스의 주가는 5.875 내리고 있다.

반면 로스앤젤레스 소매업체인 게스는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5.3% 급등하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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