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서울시는 공사, 용역, 물품을 계약하기에 앞서 사전원가계산심사제를 실시해 5월말 현재 79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지난 해 까지 4년간 6324억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시는 계약심사과 자체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해 △공종별 전문인제 △접수순 업무배정제 △공휴일 자율근무제 등을 실시해 심사기간을 대폭 단축, 시공업체의 불만을 해소시켰다. 공사의 경우 종전 8.7일 소요되던 심사기간을 4.2일로 단축한 것. 절감률도 지난해 7.3%(2006년 5월말 기준)에서 7.6% 수준으로 끌어올려 '처리기간 단축과 '절감률 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일궈냈다.

공종별 전문인제는 터파기 등 6가지 공종에 대해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을 담당자로 지정·운영하는 것으로, 기술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원가분석이 가능해졌다.

접수순 업무배정제는 성수기 업무집중시 대처가 어려운 기관별 담당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인력을 균등하게 활용할 수 있어 처리기간 단축은 물론, 부수적으로 직원간 업무량 편차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진행사항 중간통보 △우수사례 신속전파체계 구축 △계약심사결과 D/B구축 및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내부고객인 발주부서 직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계약심사과의 성공적 사례를 모델 삼아 마포, 동작, 성동 등 자치구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