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하나로텔레콤은 7일부터 집전화를 통해 휴대폰처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디지털무선전화기(DCP, Digital Cordless Phone) '하나폰 메이트(MATE)'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폰 메이트'는 2.4㎓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디지털무선전화 서비스로 휴대폰처럼 1.5인치 컬러 LCD를 채택하고 CID(발신자번호표시), 전화번호부, 64화음 벨소리, 전자계산기,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폰 메이트' 이용 고객은 하나로텔레콤 집전화 요금이 적용되며 CID, 벨소리, SMS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묶어 보다 저렴하게 부가서비스팩·SMS팩을 사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측은 "일반적으로 900㎒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무선전화기와는 달리 '하나폰 메이트'는 2.4㎓ 주파수를 사용, 디지털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보안성, 통화품질에서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1.7㎓ 주파수를 사용하는 '하나폰 메이트'도 준비 중에 있다.
'하나폰 메이트'는 우선 주택지역 100메가 광랜 서비스 신규 및 전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점차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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