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서울시내 18개 아파트지구 기본계획을 7일부터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잠실 등 5개 저밀 아파트지구와 여의도 등 13개 고밀아파트 지구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본계획의 열람이 가능하도록 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지구 지정현황 및 기본계획 결정도'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오른쪽 하단의 분양별 정보(도시계획·주택)와 도시계획국 홈페이지(urban,seoul.go.kr)왼쪽 상단에서 볼 수 있다.
그동안 일반 시민들은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거나 토지이용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할 자치구나 서울시를 직접 방문, 기본계획 결정도서를 열람할 수 밖에 없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고객의 행정기관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담당공무원들의 상담시간을 줄임으로써 행정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잠실 5개단지와 반포 8개단지, 청담·도곡 13개단지, 화곡 13개단지, 암사·명일 4개단지 등 5곳 43개단지는 저밀아파트지구로 지정돼 있다. 또 여의도와 압구정, 이촌, 원효, 가락 등 13곳 186개 단지는 고밀아파트지구로 분류돼 있다.
아파트지구는 지구별로 각각의 기본계획이 결정돼 있고, 기본계획에서 결정된 내용에 따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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