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5일 유럽 증시는 장 초반 강보합세다.
보다폰 그룹이 계열 분리될 수도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보다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주도 유가 상승을 호재로 상승세다.
런던시간 오전 8시 21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2.50포인트(0.19%) 상승한 6676.60을, 독일 DAX30지수는 4.52포인트(0.06%) 오른 7981.31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1.15포인트(0.18%) 뛴 6136.96을 보이고 있다.
WSJ은 자사 칼럼을 통해 보다폰이 계열 분리될 경우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AT&T나 사모펀드들의 보다폰 계열사 인수 기대감으로 이어져 보다폰그룹 주가는 1.5% 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최대 정유업체인 에니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0.3% 상승중이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주가는 긍정적인 순익 전망에 힘입어 0.9% 오름세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