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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신평, 현대제철 기업어음 등급도 A2+로 올려]

한국신용평가는 5일 현대자동차그룹내 강판업체인 비앤지스틸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고급강종인 STS시장에서 우수한 영업기반과 가격전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회복하며 지난해부터 실적향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또 자동차부품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현대차그룹내 위상이 높아졌고 원부자재 공동 매입과 시장개척 등에 있어 계열사간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신평은 "창원공장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일단락되어 당분간 추가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현금흐름 및 수익성이 양호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STS냉연강판은 보통강 대비 5배 이상 비싼 고가제품으로 가격변화에 따른 업체들의 수익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내수 규모가 국내 생산능력의 60~70%에 불과한 공급과잉 산업구조 하에서 경쟁사들의 STS 시설확충과 함께 STS 수요량 변동성이높아지고 있다"며 "수출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점이 사업안정성 유지 측면에서 다소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세계 철강경기 호전 및 고급강종에 대한 수요증대는 이를 상쇄시켜 주고 있다"며 "최근 재고소진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상승이 판가로 원활하게 전가되고 있으며 계열사인 자동차생산업체로의 매출증대는 업활동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수요민감도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신평은 현대제철의 기업어음 등급도 종전 A2에서 A2+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현대제철의 장기 신용등급은 지난달 11일 A+로 한단계 올라간 바 있다.
강종구기자 dark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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