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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조환익)는 최근 원·엔 환율 급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對) 일본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환변동보험 특별지원상품'을 출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환변동보험 특별 지원상품'은 보험 만기시점(결제시점)의 환율이 가입시점(수출계약시점) 환율보다 하락한 경우 100엔당 최대 20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되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이익금은 공사에 납부할 필요가 없어 환차익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보험료는 보험 가입금액의 0.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됐고, 업체당 최대 6000만엔까지 가입할 수 있다.

원·엔 환율은 2004년까지만 해도 100엔당 1000원을 웃돌았으나 지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00엔당 760.50원을 기록했다.

전저점인 1일 761.30원)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으로 1997년 10월23일 759.40원 이후 9년7개월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채산성이 급격하게 악화된 대 일본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포기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김익태기자 eppi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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