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 60일 이평선 상향돌파.."기관 재편입 움직임 강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1.05%) 오른 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때 58만20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50원(2.13%)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편입 움직임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실제 수요측면에서 D램시장의 변화는 없어 바닥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월 D램 비트 그로스가 지난해보다 100% 증가했고 2/4분기 비트 그로스는 20%를 넘을 전망이다. 올해 전체로는 90% 증가세로 시장컨센서스 70~8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상반기 PC 판매가 좋지 않았다는 점과 MB per 박스 증가율이 10% 증가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D램 판매물량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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