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전세계가 주목하는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이 오는 29일 출시된다. BBC뉴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 3일 애플은 TV 광고를 통해 아이폰의 기능을 소개하며 "29일 AT&T를 통해서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아이폰은 MP3 플레이어 아이팟과 인터넷 검색, 휴대전화 기능이 통합됐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된다. 아이폰의 가격은 기능에 따라 499달러와 599달러로 구분된다.
스티븐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6월에 아이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히 이후 올해 최대 기대상품으로 부상했다.
애플은 아이폰이 휴대폰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다.
주피터 리서치의 토마스 허슨은 "애플은 2008년 말까지 1000만대의 아이폰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전체 휴대폰 시장의 1%에도 못 미친다"며 "다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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